[서른여덟 번째 모임] 11/16(월)

이번 주는 개별화 수업 실천편의 마지막 장인 「9장 교사는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실천에 옮길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습과 수업에 관한 관습에서 벗어나자

개별화 수업의 철학을 8주 간에 걸쳐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개별화 수업을 통해 학습과 수업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교사가 모든 학생이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별화 수업을 실제 적용하려고 생각해보면 사실 너무나 막막하게 느껴져서 선뜻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렇듯 9장은 막막해 보이는 개별화 수업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개별화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의 역할과 수업에 관한 생각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교사는 관리자가 아닌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인 교사의 모습은 관리자에 가깝습니다. 전통적인 교실에서 교사는 빈틈없이 수업을 계획하고, 계획한대로 수업이 잘 진행되는지를 점검합니다. 하지만 개별화 수업은 교사 혼자서 해낼 수 없습니다. 모든 학생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움직여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또, 교사는 수업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계속 물음으로써, 개별화수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가? 모든 학생들이 배우려면 교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역동적인 교실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등 배움과 수업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개별화수업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교실에서의 학생의 역할도 달라져야 합니다. 학생은 교사가 준비한 수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은 교사에게 각자가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은 교사에게 잘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을 묻거나, 학습 결과물을 제안하고, 평가 방식을 제안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 나의 배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학생의 배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동료학습자를 서로 도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일일전문가를 맡기는 것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별화수업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사가 모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작은 부분부터 수업을 개별화 해 나간다면 교사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학습자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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